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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은 결의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을 촉구: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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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은 결의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을 촉구

강화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23/06/14 [12:46]

체육인들은 결의문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을 촉구

강화방송 편집부 | 입력 : 2023/06/14 [12:46]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월 12일(월)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성실한 답변과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였다.

 

 대한체육회 제공

 

이날 간담회는 시·도체육회, 정회원종목단체, 체육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5월 3일(수) 합의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 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체육회, 83개 회원종목단체,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생활체육지도자협의회, 전국직장운동경기부지도자협의회, 학교운동부지도자협의회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이하 ‘체육인 결의문’)을 제출하여 사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가 주도한 ‘체육인 결의문’은 일방적 주장”으로 “5월 3일 모임은 비공식 간담회”라고 입장을 번복하며 대한체육회, 4개 개최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

 

문체부는 ‘5월 3일 합의 사항이 비공식 간담회’라고 주장하나 이날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5월 4일부터 19일까지 양 기관이 추가적인 협의 및 보완 절차를 수차례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 중 어떠한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유치위는 5월 19일 창립총회를 위원들에게 통지하고, 문체부와 체육회에도 공문을 시행하였다.

 

무엇보다 체육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문체부 제2차관이 공식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문체부가 번복하고 적극적으로 현안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대한체육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대한체육회 제공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추진 경과

 

 

2023.6.9.(금) 대한체육회

 

ㅇ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4개시도 분산개최로 야기될 수 있는 갈등과 혼란,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4개시도, 체육회, FISU 간 협약을 맺음.

ㅇ 개최권 계약서에 따라 조직위 구성과 구성원에 대해 사전 협의와 승인이 필요하며, 동 협약은 시설과 운영, 숙소 배치, 수익 배분 등 대회의 성공 개최에 핵심사항을 명시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국제협약임. *동대회는 유례없이 4개시도 분산개최로 혼란과 갈등이 예상되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제협약을 맺고, 체육회가 중심 창구 역할 수행

ㅇ FISU는 협약 이행을 단계별로 사전 점검함. 경기장 건설, 시설 공사, 수송, 숙박 등 협약에 명시된 사항은 반드시 준수하고 존중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비용 저효율로 성공적 대회 개최가 어려움.

ㅇ 2022년 11월 12일 대회 유치 성공 이후 유치위는 사전 협의 없이 2023년 3월 24일 조직위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4명의 공동위원장, 중복적인 상근부위원장과 사무총장 별도 선임 등 하자있는 결정을 하였음.

ㅇ 이에 3월 27일 체육회는 유치위에 공문을 발송하여 협약에 맞지 않는 조직위 구성의 문제를 지적하였음.

ㅇ 이후 체육회는 문체부의 요구에 따라 문체부가 조직위 사무부총장 파견, 체육회가 파견 또는 추천하는 직위는 조직위 단계별 직제 구성에 반영하는 것으로 유치위와 협의함.

ㅇ 협의에 기초하여 5월 3일 4개 시도지사-대한체육회장-문체부 제2차관은 시도관계자, 유치위 등 40여명이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 아래 사항을 합의함.

- 부위원장ㆍ사무총장 단일인 선임, 김윤석 유치위 전 사무총장을 대외협력 전문위원으로 위촉, 사무부총장 문체부 파견 등

ㅇ 5월 4일 문체부가 체육회, 유치위에 보낸 공문을 근거로

- 체육회는 유치위에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의 동일인 선임 의견을 공문으로 발송하였고, 유치위로부터 이를 수용한다는 공문을 접수함.

- 체육회는 상기 협의 결과를 문체부에 전달함.

ㅇ 5월 10일~11일 방한한 FISU회장에게 대한체육회장, 4개 시도지사, 유병진(KUSB 명예위원장) 등이 합의사항을 보고하고, FISU회장의 동의를 얻은 바 있음.

ㅇ 5월 3일 합의 이후 문체부와 체육회는 합의사항에 대해 반대없이 대외협력 전문위원 조직도 표기 방법 등 유선상 지속적으로 세부사항을 실무 협의함. (문체부 주장대로‘5월 3일 합의된 것이 아니고 비공식 간담회’라고 주장한다면, 5월 3일부터 19일까지 합의내용에 대해 문체부와 보완 절차를 수차례 진행하여, 5월 19일 창립총회 개최를 준비해온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ㅇ 5월 19일 합의 사항을 반영한 창립총회가 문체부의 총회 재검토 요청으로 무산됨에 따라 조직위 설립기한을 지키지 못하여 조직위 구성에 혼란이 발생하고, 국제적 신뢰도가 저하됨.

ㅇ 체육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문체부 제2차관이 공식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문체부가 번복하고 적극적으로 현안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임.

ㅇ 국제기구가 동의한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미 이행 시 대회 성공 개최에 차질이 우려됨을 다시 한번 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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