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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세계기록유산 보존시설 대폭 확충: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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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세계기록유산 보존시설 대폭 확충

- 5·18기록관, 보존서고 만고율 90% 육박…추가 공간 필요

국비로 공간, 보존 및 관리시스템 증설 타당성 용역 추진

기록물 체계적 관리·전시로 효과적 5·18 이해·연구 기대

강화방송 | 기사입력 2022/01/05 [18:52]

5·18 세계기록유산 보존시설 대폭 확충

- 5·18기록관, 보존서고 만고율 90% 육박…추가 공간 필요

국비로 공간, 보존 및 관리시스템 증설 타당성 용역 추진

기록물 체계적 관리·전시로 효과적 5·18 이해·연구 기대

강화방송 | 입력 : 2022/01/05 [18:52]

 

 사진: 광주광역시 5.18 기록관 전경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155월 옛 광주가톨릭센터를 리모델링해 13층을 5·18 상설전시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4층은 특화자료실, 5층은 기록물 보존 서고, 6층은 5·18 연구실, 7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쓰고 있다.

 

보존서고는 5층 전 공간(404)을 사용하고 있으나 89%가 채워진 상태에서 지속적인 기록물 수집 및 기증으로 추가 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록관은 보다 체계적으로 기록물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보존서고 증설계획과 함께 예산을 340여억 원을 요청했으며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공간과 보존 및 관리 시스템 증설에 대한 용역을 추진한다.

 

현재 기록관이 보관하고 있는 기록물의 양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기록문서 4271858904페이지, 흑백사진 2017, 사진 1733장을 비롯해 등재 이후 추가로 수집된 기록물 약 25000여건이다.

 

518 당시 윤상원, 김영철, 박용준 열사 등으로 잘 알려진 들불야학의 기념사업회에서 2021년부터 민주화운동 기록물 기증 의사를 밝혀 기증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보존시설 증설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인 5·18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록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디지털방식과 AR, AI 등 현대적인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5·18의 이해와 연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증설 공간은 5·18 사적지인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국군통합병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옛 국군통합병원에 증설할 경우 노후된 건물의 보강과 내·외부 시설 보완 등이 필요하며, 이러한 모든 내용들이 이번 조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록관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2023년부터 세부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5·18기록물 보존시설 증설기록관 현대화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체 기록물 보존처리 공간과 방문객들이 원본 기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신설을 포함하고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오랫동안 준비하고 시작된 5·18기록물 통합DB구축사업과 함께 ‘5·18기록물 보존시설 증설 및 기록관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류의 유산인 세계기록유산 5·18기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기록관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효율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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