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무로란, 주택 화재로 2명의 시신 발견

새해 첫날, 오후 3시 30분 경 홋카이도 무로란시의 주택화재로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화재 후, 경찰은 이 집에 거주하는 2명과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되어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등 차량 15대가 출동해 약 3시간 후에 불길을 잡았다. 목조 2층 건물의 주택이 전소한 것 외에 인접하는 주택 등 3개동에도 연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의 주택에 사는 2명이 불길을 피하기 위해 2층에서 뛰어 내려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난 주택에는 80대의 여성과 50대의 아들이 살고 있어, 시신의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현장은 무로란시청에서 300m 정도의 주택가이다.

NHK뉴스/강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