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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에서 대테러 작전 개시”: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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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에서 대테러 작전 개시”

강화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23/09/20 [06:10]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에서 대테러 작전 개시”

강화방송 편집부 | 입력 : 2023/09/20 [06:10]

 

[출처: NHK 편집: 박상진 기자]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19일 이웃국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 나고르노 칼라바프에 대해 대테러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NHK

 

아르메니아 인권 감시단은 지금까지 25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19일 이웃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 나고르노 칼라바프에 대해 “우리 영토에서 아르메니아군의 철수와 무장을 해제하고 군사 인프라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다”라며 대테러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공격에 의해 군사시설을 파괴했다는 영상도 공개했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나고르노 칼라바프에서 지뢰가 폭발하여 시민이 사망했다고 해서 아르메니아 측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아르메니아 인권 감시단은 아제르바이잔 군의 군사 작전에서 지금까지 시민 2명을 포함한 25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정전을 중개해 온 러시아는 우려를 표명하며, 청와대의 페스코프 보도관은 19일 “중요한 것은 양국이 협상테이블에 붙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해 즉각 정전을 요구했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파시냥 총리가 TV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지상 침공을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파시냥 총리는 방패가 되고 있는 러시아의 평화유지부대의 역할에 기대를 보이는 한편, 러시아 미디어에 의하면 미국의 브링켄 국무장관과도 전화회담을 실시해, 긴장 완화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나고르노 칼라바프에서는 2020년 무력 충돌로 쌍방 5,600명을 넘는 사망자가 발생해 사실상 아르메니아가 패배하고, 러시아 중개에서 정전하고 있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계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나고르노 칼라 버프란?

 

나고르노칼라바프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서로 귀속을 주장하는 계쟁지로 지금까지도 격렬한 무력충돌이 자주 일어났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구 소련을 구성하고 있던 이웃 나라로 1991년 이후, 나고르노카라바프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전투로 발전한 뒤 1994년에 일단 정전에 합의했다.

그 후에도 긴장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2016년 무력충돌에 이어 2020년에는 쌍방 5,600명을 넘는 사상자가 나오는 사태로 발전해, 작년 9월에 일어난 충돌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나와, 서로 상대가 공격했다고 맹비난하고 있었다.

나고르노 칼라버프를 둘러싸고 아르메니아의 방패가 되고있는 러시아가 중개역활을 해 온 것 외, 터키는 종교, 언어적으로 가까운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침공을 계속하면서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터키 “군사 작전을 전면적 지지”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이웃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 나고르노칼라바프에 대해 대테러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터키의 엘도안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나고르노칼라바프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이며, 그 이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U “적대행위 그만하고 대화”

 

EU 유럽연합의 외상인 보렐 상급 대표는 19일 성명을 발표해 “군사적인 긴장고조를 비난한다. 적대 행위를 곧바로 그만두고, 아제르바이잔에게는 군사행동을 정지하도록 요구한다”며 양자 대화의 장소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프랑스 “유엔 안보리의 긴급회합”

 

아제르바이잔과 이웃국 아르메니아와의 계쟁지 나고르노 칼라바프를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이 “대테러 행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라 프랑스 외무성은 19일 성명을 내고 유엔안보이사회의 긴급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성명에는 “아제르바이잔이 중화기 사용을 수반하는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을 가장 강한 말로 비난했다. 이에 "아제르바이잔은 즉시 공격을 중지하고 국제법을 존중하는 입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각국과 연계하여 용인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한다"고 했다.

 

미국 “무력행사는 용인할 수 없다”

 

미국 브링켄 국무장관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아제르바이잔의 군사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성명에서는 "군사행동은 나고르노칼라바프의 비참한 인권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평화의 전망을 해치는 것이며, 분쟁해결을 위한 무력행사는 용인할 수 없다"며 아제르바이잔에게 즉시 군사행동을 정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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